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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해경 남편, “프러포즈는 내가 먼저… 놀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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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11:13
2013년 6월 27일 11시 13분
입력
2013-06-27 11:12
2013년 6월 2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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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민해경 남편’
가수 민해경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19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섹시디바’ 민해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해경은 “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나랑 15년간 알고 지낸 분도 ‘결혼을 했었어?’라며 놀랐다. 조용히 결혼식을 해서 그런 것 같다. 남편도 원해서 우린 조용히 했다”고 말했다.
민해경은 앞서 지난 1995년, 5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의 첫째 딸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다.
그는 “프러포즈는 내가 먼저 했다. 창피한 건 아니고 내 성격이 원래 그렇다. 결혼하자고 했더니 너무 놀라더라. 자기가 해야되는데 반대로 내가 하니까 당황한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해경은 “남편과 외상 때문에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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