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새싱글 ‘레게릴라’ 발표

남성 레게듀오 스컬&하하가 싱글 ‘레게릴라’(REGGAErilla)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의 동명 수록곡 ‘레게릴라’는 스컬과 하하가 다시 한번 레게를 무기로 게릴라처럼 대중들의 마음을 파고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곡이며,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듯한 비장함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 그리고 흥겨운 루츠레게의 참맛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타이틀곡 ‘라가머핀’(Ragga Muffin)은 2006년도 스컬이 스토니스컹크로 활동할 당시 만들었던 곡으로 스컬&하하의 버전으로 다시 부르게 됐다.

2006년 당시 마니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금의 스컬에게 국내 레게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한 이 곡은 더욱 더 강렬해진 비트와 메시지를 담아 재탄생됐다.

최근 서울 서교동 홍익대 인근에서 게릴라 공연을 벌인 스컬&하하는 7월에는 해외 팬미팅을 벌이고 8월엔 전국투어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