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렛미인3'에서는 외모 때문에 좌절을 겪는 가수 지망생 한설희 씨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이야기 같이 외모를 개선하고 가창력을 인정받으면서 가수로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앞서 한 씨는 심각한 부정교합과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노안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혔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외모적 약점 때문에 가수로 데뷔하는데 좌절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한 씨는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들어갔지만 실력이나 노력보다는 예쁜 얼굴로 성공하는 동료들을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 씨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부정교합과 성형수술을 받았다. '얼굴 없는 가수'였던 한 씨는 얼굴의 단점을 개선해 서구적인 미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달라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한 씨는 전보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렛미인3' 얼굴 없는 가수, 소름 돋을 만큼 아름답다", "'렛미인3' 얼굴 없는 가수, 영화 '미녀는 괴로워' 생각났다", "'렛미인3' 얼굴 없는 가수, 꼭 가수가 되길 바래요", "'렛미인3' 얼굴 없는 가수, 감동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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