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성동일 고등학교 성적 공개, “전교 687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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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8일 17시 31분


성동일 성적 공개.

배우 성동일이 고교시절의 충격적인 성적을 공개했다.

성동일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성동일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정말 못했다. 구구단도 제대로 몰랐다. 우리학교 전교생이 몇 명이라는 것만 알았다”며 “전교 687등을 했는데 선생님이 ”네 등수가 우리 학교 전교 학생 수구나“라고 하셨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줬다.

MC 강호동이 “어떻게 대학교에 진학했나”라는 질문에 성동일은 “대학시험은 옆 친구 걸 잘 봐서 점수가 나름대로 잘 나왔다”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10살에 붓을 꺾었다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웃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 내 생활이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일은 “고등학교 성적이 나빴지만 그래도 대학에 바로 갔다. 기계 설계과를 갔어야 했지만 열역학 같은 건 나랑 안 맞더라”며 “우연히 늦가을에 대학로에 놀러갔다가 연극하는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게 됐다. 그때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인 연기에 대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성동일 성적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동일 성적 공개, 슬픈데 웃긴다”, “성동일 성적 공개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성동일 성적 공개, 요즘 준이랑 같이 상승세 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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