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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배우로서 존중하는 것”… 여배우에게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01 09:36
2013년 7월 1일 09시 36분
입력
2013-07-01 09:31
2013년 7월 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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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의 오랜 우정을 유지하는 비결로 ‘존댓말’을 꼽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는 배우 정우성 한효주, 그룹 2PM 준호가 출연한 가운데 ‘얼리 바캉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관심을 받은 것은 정우성의 이정재 언급이었다. 평소 이정재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우성은 “서로 존댓말을 쓴다”고 밝히며 “(존댓말을 쓰는) 그게 편하다. 서로 배우로서 존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깍듯하게 하진 않지만 ‘오늘 뭐하세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한다”며 “친구로서 너무 가볍게 대할 수 있는 행동도 한 번 더 생각하니까 서로 실수하는 일도 없고 그러니까 싸우지 않게 된다”라고 이정재와의 오랜 우정을 유지하는 비결을 설명했다.
하지만 정우성은 ‘여배우에게도 존댓말을 쓰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함부로 말을 놓진 않지만 촬영이 진행되면 놓는다”며 “왜냐면 러브 스토리를 촬영하는데 말을 안 놓으면 느끼해보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어색할 거 같다”, “정우성 이정재 존댓말 한 번 보고 싶다”, “친구랑 존댓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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