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는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난 오늘 모델 변정수가 아닌! 유정원양의 퍼스널매니저로 잡지촬영을 위해 임했다. 내가 하면 했지 못해먹겠다. 모델은 아무나 하나 한다하면 어쩌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변정수는 이어 "미안해요. 잡지 나오기 전에 이건 너무하지요. 이효리 닮았죠? bad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변정수는 딸 유정원양을 품에 안고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한 정원양은 화장을 하고 다양한 의상을 입으며 전문 모델 못지 않게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딸 하나 낳고 싶다", "포스가 남다르다", "정말 우월한 유전자", "화장 해 놓으니 진짜 모델 같다", "엄마처럼 모델해도 되겠다", "예쁜데 안 시키면 아까울 것 같다", "벌써 프로 모델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변정수는 "어떡하나. 이 험난한 길을"이라며 "정원아, 오늘 엄마는 네 매니저로서 완전 즐거웠어. 매력 덩어리, 모델은 안 된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변정수는 "뭐든지 억지로 하면 탈이 나요. 자연스럽게 원한다면 길을 열어줘야지"라고 추가 댓글을 남겨 모델로 키울 생각이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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