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데뷔 25주년 기념해 소극장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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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일 21시 28분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12일부터 20일까지 2주에 걸쳐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윤상 소극장 콘서트-여름밤의 꿈’이란 제목으로 5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일~14일 사흘간 공연한 후 나흘 휴식하고 19일~20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987년 고 김현식의 ‘여름밤의 꿈’으로 작곡가로 데뷔한 윤상의 첫 발걸음을 되새겨 보는 공연이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윤상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윤상의 주옥같은 곡들은 물론 그 동안 못다한 윤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이번 윤상 콘서트는 400여 석의 조그마한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눈 마주치고 싶다는 그의 바람대로 이번 소극장 공연에서는 그 어떤 공연보다 가깝고 진솔한 윤상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R석 9만9000원, S석 8만8000원 / 예 매 1544-1555.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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