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는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했던 45년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이날 김영하는 “남편은 결혼 후 한 달 만에 결혼반지로 술집에 갔을 정도로 외도를 했다. 뿐만 아니라 폭력도 이어갔다. 정말 수도 없이 폭력을 행사했다. 그냥 때리는 것이 아니라 때릴 때마다 사람을 벽에 밀어 세운 뒤 때렸다. 그것 때문에 뇌수술까지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뇌수술 이후에도 머리 쪽 혹이 가라앉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난 혹 녹이는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고 있다”고 말하며 혹을 보여줬다.
한편 이혼 후 새 인생을 시작한 김영하는 “지금은 커다란 짐을 내려놓은 듯한 기분이다. 요즘 사람들은 힘들면 나처럼 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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