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 출입 상추·세븐 징계 연기…비 10일 전역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4일 14시 43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안마시술소 출입이 적발돼 물의를 빚은 연예병사 상추(본명 이상철)와 세븐(본명 최동욱)의 징계가 미뤄지게 됐다.

국방부는 4일 연예병사 관리 운영실태에 관한 특별감사를 내주까지 한 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육군대령)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끝낼 예정이었던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 운영제도에 관한 특별감사를 해당 병사와 국방홍보원 실무자들에 관해 확인할 부분이 많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홍보원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애초 계획된 5일까지 감사를 끝내기가 사실상 어렵다"며 감사기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위 대령은 문제가 된 연예병사의 징계 문제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감사팀은 지난달 21일 강원도 춘천에서 위문공연을 마치고 술자리를 가졌거나 안마시술소를 찾은 일부 연예병사의 진술이 엇갈려 현장방문 등 세밀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비(본명 정지훈)는 예정대로 10일 전역한다. 비가 조사대상이긴 하지만 전역을 하더라도 조사가 가능하다며 전역과는 상관이 없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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