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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이혼후 만난 재벌남… 이별후 익사체로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05 16:39
2013년 7월 5일 16시 39분
입력
2013-07-05 11:07
2013년 7월 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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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최정민이 남편과 헤어진 뒤 만난 동거남이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털어놨다.
최정민은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초혼 실패와 동거남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최정민은 재벌 2세와 결혼했으나 남편의 외도 등을 이유로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후 또 다른 남자를 만났으나 그의 불행은 계속됐다.
최정민은 "이혼 뒤 4살 연하의 동거남을 만났다"면서 "의처증이 있는 동거남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이 함몰됐다. 그 상처가 지금까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정민은 "견디다 못해 동거남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헤어졌다"면서 "2달 뒤 동거남이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최정민은 동거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아직까지 의문사다. 원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인데 수영을 하다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한편, 최정민은 1970년대 영화 '깊은 사이', '홍살문', '토지', '비바리', '이 밤이여 영원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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