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비, 징계 없이 예정대로 10일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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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5일 15시 05분


가수 비(정지훈). 동아닷컴DB
가수 비(정지훈). 동아닷컴DB
국방부가 ‘연예병사’로 불리는 국방홍보지원대 관련 특별 감사 조사 결과 가수 비(정지훈)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 위용섭 공보담당관(육군대령)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내 브리핑 룸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정지훈 병장은 예정대로 10일 전역하며 징계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정지훈은 당시 문제가 있던 공연 이후 간부들과 식사를 마치고 바로 취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음주도 격려 차원에서 함께 마셨을 것이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과 관계가 없다고 판단됐다”며 “일부 국방홍보원에 소속된 담당 지휘관 및 관계자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다음 주 안으로 발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 측은 이날까지 연예병사의 실태와 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조사해 발표하려고 했으나 철저한 감사를 위해 기간을 다음주까지 연장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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