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세번째 미니 앨범 ‘ROUND 3’로 국내 활동 컴백 눈길

가수 김현중이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운드 3(ROUND 3)’를 발매하며 국내활동 컴백에 나선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8일 오전 “김현중이 오는 22일 새 앨범 ‘라운드 3’의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1년 10월 두 번째 미니 앨범 ‘럭키(Lucky)’ 이후 1년 9개월 여 만의 국내 앨범 발매 소식에 국내외 팬들 뿐만 아니라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7월 말 컴백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서 김현중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 근육을 드러냈다. 이번 티저 사진에서 김현중은 어깨에 한국 전통 문양을 살린 타투를 선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김현중의 앨범 타이틀곡 ‘유어 스토리(Your Story)’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지난 해 일본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의 타이틀이기도 했던 모던락 스타일의 ‘유어 스토리’를 새롭게 편곡해 전혀 다른 느낌의 어반 R&B팝으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강렬하고 터프한 사운드에 한국적인 전통 요소들을 접목시킨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예전처럼’, 경쾌한 리듬의 ‘렛츠파티(Let’s Party)’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음악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현재 앨범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막바지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그는 SBS 일요 예능 ‘맨발의 친구들’에서 무결점 비주얼과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키이스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