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MC 봉태규의 출연 영화 '가루지기'를 5번 봤다며 스스로 '광팬'임을 인증했다.
최원영은 영화 '내 남자의 여자친구'에 대해 "트렌디한 에로물"이라면서 "서로 돌아가면서 파트너를 바꿔 만나는 내용이다. 그 당시엔 파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문숙이 '에로물'에 관심을 보였고, 임수향은 봉태규의 출연작 19금 영화 '가루지기'를 언급했다. 임수향은 "케이블 채널에서 정말 많이 해준다. 핑크색 옷 입는 남자 좋아한다"라며 "(봉태규 씨가) 남 같지 않다. 가루지기 캐릭터 정말 좋다"라고 말해 봉태규를 당황하게 했다.
MC 김구라는 "어쩐지 동료 연예인이 아니라 스타로 보는 시선이었다"라며 놀렸고, '가루지기 사랑'을 밝힌 임수향의 대쉬에 봉태규는 "출연한 나도 다섯 번은 안 봤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임수향의 가루지기 발언을 본 누리꾼들은 "가루지기 유명한 영화지", "아 추억의 영화다", "임수향 재치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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