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뮤비 메이킹 공개

인피니트의 새 앨범 타이틀곡 ‘Destiny’의 뮤직비디오 메이킹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6일 컴백을 앞둔 인피니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Destiny’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5월 ‘Destiny’뮤직비디오를 위해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국, 콧대 높기로 소문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한국 촬영팀 최초로 촬영이 허가되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오늘 공개된 영상은 미국에서의 뮤직비디오메이킹 티저 영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그 동안 서태지, 소녀시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국내 최고의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손꼽히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은 “현재까지 나온 아이돌 뮤직비디오 중에서 가장큰 스케일을 자랑한다”고 전하며 뮤직비디오의 규모감을 전했고, 현지의촬영 스텝들 역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며기대감에 찬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짧은 메이킹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트랜스포머, 인셉션 등을찍었던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거대한 뮤비 촬영 장소가 리얼하게 담겨 있어 이제까지의 뮤비 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역시 인피니트! 이렇게 매력 있는 메이킹 영상은 본 적이 없네요!!”, “뮤직비디오가아닌데도 이렇게 심장 떨리기는 처음!!!”라고 말하며 뮤직비디오 메이킹 티저의 퀄리티에 대해 호평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탭분들과멤버들 모두 고생한 작품이다. 뮤직비디오 본편에서의 화려함도 멋있겠지만 그 화려한 영상을 담아내기 위한노력을 살짝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며 메이킹 티저 공개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는 7월 16일싱글 앨범 ‘DESTINY’의 공개와 함께 본격적으로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