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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분노, 천명훈 NRG탕…“그냥 떡볶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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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09:35
2013년 7월 12일 09시 35분
입력
2013-07-12 09:35
2013년 7월 12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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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분노.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핫젝갓알지 특집 야간매점 코너에서 MC 유재석이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천명훈은 야식으로 떡볶이와 누룽지탕을 섞은 ‘NRG탕’을 소개했다.
천명훈의 자신만만한 소개와 달리 ‘NRG탕’의 맛은 기존 떡볶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NRG탕’을 시식하던 유재석은 “떡볶이와 누룽지의 장점을 모두 잃었다”고 평한 뒤 “야간매점 오래 했지만 이런 메뉴는 처음 봤다. 화가 난다”고 장난 섞인 표정으로 분노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건 그냥 떡볶이다. 일반 떡볶이 2인분을 가져온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천명훈은 “유재석이 이렇게 쏘아붙이는 것 처음”이라며 난감해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결국 야간매점 우승은 데니안의 ‘콘빙수데니’가 차지했다.
유재석의 분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느님이 분노하다니”, “유재석 분노 천명훈은 불쌍”, “유재석 이렇게 분노하는거 첨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원조 아이돌인 토니,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자신들의 소속 그룹명으로 이름붙인 핫젝갓알지(H.O.T, 젝스키스, G.O.D, NRG)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l KBS 2TV ‘해피투게더3’ 유재석 분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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