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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부친상 충격에도…빈소만 들렀다 ‘이순신’ 촬영강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2 14:56
2013년 7월 12일 14시 56분
입력
2013-07-12 14:20
2013년 7월 12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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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손태영 부친상/상상주식회사
배우 손태영(33)이 12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손태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힘들어하고 있지만 개인 사정으로 드라마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대로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태영은 이날 오전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촬영을 진행하던 가운데 이같은 비보를 듣고 빈소로 향했다. 현재 손태영 남편 권상우를 비롯해 언니 손혜임, 형부 이루마도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측은 "손태영이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지만 예정돼 있는 촬영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손태영이 촬영에 불참할 경우 방송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손태영은 제작진에게 빈소에 들렀다가 촬영장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빈소는 서울 송파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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