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 “만년 2등 프로게이머였는데…”

'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왼), 홍진호 트위터(오)

홍진호가 '더 지니어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홍진호는 12일 방송된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전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을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매번 준우승만 했다. 만년 2등이 나였다. 우승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영광스럽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도움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도 너무 많아서 감사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런 멋진 프로그램에 초대해주신 제작진분들에게도 무한감사!"라고 글을 남겼다.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 김구라를 비롯해 가수 이상민, 아나운서 김경란, 방송인 박은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 엘리트 정치 루키 이준석, 드라마 '올인'의 모델 전설의 포커 플레이어 차민수, '학교 2013'의 엄친아 배우 최창엽, 당구여신 차유람, 프로게이머 홍진호, 스타 만화가 김풍, 서울대 천재소녀 최정문, 경매사 김민서 등 13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 정말 축하드린다", "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 프로게이머 시절, 만년 2등 해서 마음 아팠는데 잘됐다", "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 역시 우승할 줄 알았다", "더 지니어스 우승자 홍진호, 위기의 순간에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