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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창석 노안굴욕…김성령 “창석이” 호칭에 MC들 ‘깜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6 09:40
2013년 7월 16일 09시 40분
입력
2013-07-16 09:34
2013년 7월 16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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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배우 고창석이 노안굴욕을 당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100회를 맞아 '힐링캠프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법륜스님, 배우 김성령, 유준상, 고창석, 가수 윤도현, 사업가 백종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성령은 배우 선후배 지간인 고창석과의 인연을 묻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대뜸 "창석이요?"라고 되물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
MC들은 "(고창석이) 동생이시냐"며 김성령이 반말을 하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고창석은 "한참 동생이다"라며 다소곳한 모습을 보였다.
고창석은 "예전에 영화를 같이 찍었는데 선배님이 원래는 '창석 씨'라고 불렀었다"며 "그런데 김밥 한 줄을 주며 '창석아, 말 놔도 되죠?' 하시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경규가 "그럼 둘이 몇 살 차이냐"고 묻자 고창석은 "저는 70년생"이라고 답했고, 김성령은 "그럼 세 살 차이"라고 대답하다가 자신의 나이를 의식한 듯 난감한 미소를 지어 촬영장을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고창석은 여전히 두 손을 모은 채 "누나 앞으로 제가 잘하겠습니다"라며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창석 노안굴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창석 노안굴욕, 김성령보다 동생이라니…좀 충격", "고창석 노안굴욕, 김성령이 너무 동안인 탓일 수도", "고창석 노안굴욕,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고창석 노안굴욕, 김성령이 67년생이라니…그게 더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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