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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런닝맨’서 중국어 욕설 논란, SBS측 ‘편집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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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8:17
2013년 7월 16일 18시 17분
입력
2013-07-16 18:12
2013년 7월 1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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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중국어 욕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녹화 도중 내뱉은 중국어 욕설 음성이 여과 없이 방송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3 아시안드림컵’에 출전하기 위해 축구선수 박지성, 파트리스 에브라 등과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결국 김종국과 이광수, 유재석, 하하가 아시안드림컵 출전 선수로 나섰고, 지석진과 개리, 송지효, 설리는 경기장 응원석에서 멤버들을 응원했다.
이후 스태프가 이들에게 김종국과 지동원 선수가 투톱으로 나섰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면에서 설리가 중국어로 “차XXX”라고 말했다. 설리의 이 말은 중국어로 상대방 부모님을 조롱하는 심한 욕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녹화 당시 현장에서 스태프와 출연진이 중국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중국어 욕까지 언급됐다”면서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도 없이 따라한 음성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에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설리의 중국어 욕설이 논란이 되자 SBS 측은 편집상 실수임을 인정하고 해당 방송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뒤 재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l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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