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교통사고 후 심경 글 “목 꺾인 사람에게 드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8일 15시 25분


성우겸 방송인 서유리. 서유리 트위터
성우겸 방송인 서유리. 서유리 트위터
‘교통사고’ 서유리, SNS에 심경 글

성우 겸 방송 리포터 서유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유리는 사고 이후에도 명랑한 태도로 SNS에 심경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유리는 16일 밤 경기도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자가용으로 귀가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앞서 가던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취객을 피하느라 급하게 핸들을 돌렸고, 뒤따라가던 서유리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서유리는 사고 당시 목이 심하게 꺾여 현재 목 부분이 부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유리는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서유리 측은 18일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하고 있지만 본인이 20일 '섹션TV 연예통신'과 'SNL 코리아' 등 스케줄은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 괜찮아요~ 얄리얄리 얄랴셩 얄라리 얄라~"라고 장난스러운 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트위터리안들이 농담을 하자, 그는 "목이 꺾인 사람 앞에서 드립(장난)치고 싶니? 이 팬티들아!"라고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팬티'는 팬과 안티 팬을 결합한 신조어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성우로 데뷔 후 최근에는 tvN 'SNL코리아' 크루,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등장하는 '잔나' 캐릭터 성우로도 유명하다.

<동아닷컴>
SNS에 심경 글 올린 서유리. 사진=서유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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