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썰전)의 코너 '예능심판자'에서는 '굿바이 쌍꺼풀, 꽃미남 배우 정권 교체'라는 주제로 최근 상승세인 20대 남자 배우 김수현, 유아인, 송중기, 주원, 이종석에 대해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꽃미남이 탄생한다는 이른바 '꽃미남탄생설'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유아인, 이종석, 김수현, 주원, 송중기는 1985년부터 89년까지 1년에 1명씩 태어났다"며 "5공, 6공과 같은 서슬 퍼런 시절에 저런 인물들이 나왔다는 게 시대의 아이러니다"라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어 "72년 유신정권 때에는 장동건이 태어났다"라며 "나라가 흉흉할수록 꽃미남들이 탄생한다"고 '독재정권 꽃미남 탄생설'을 주장했다.
강용석의 이 같은 주장에 개그맨 이윤석은 "장동건이 태어났을 때, 나와 박진영이 태어났다"고 반박했다. 김구라 역시 "내가 볼 때는 전직 정치인의 비논리적인 이론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 꽃미남탄생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썰전 꽃미남탄생설, 그냥 웃고 넘기자고요~", "썰전 꽃미남탄생설, 꽃미남은 항상 태어난다. 내가 아닐 뿐", "썰전 꽃미남탄생설, 뭔가 공감 가는데?", "썰전 꽃미남탄생설, 그럼 나라가 계속 흉흉하길 바라야 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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