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이 에일리 홍보글 해프닝에 대해 해명한 것에 대해 가수 에일리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배우 박기웅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참, 어제의 해프닝"이라며 해명 글을 올렸다.
박기웅은 "에일리 씨 쪽에서 친한 관계인 것처럼 홍보를 부탁하셨어요. 어제, 그제 기사가 많이 났었고 도와드린 입장에서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에일리 양이 직접 전화 주셨고 전달이 잘 안 된 부분에 대해서 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라며 "하지만 정말 응원합니다! U&I좋아요"라고 적었다.
이에 에일리는 박기웅의 글을 리트윗하며 "박기웅 선배님~ 너무 감사드리고요…매니저 오빠들 사이에 작은 오해가 있었던 점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앨범 나오시는 것 꼭 대박 나시길 바라요! 화이팅"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최근 박기웅이 에일리의 새 앨범 홍보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열애설 등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오해와 추측이 쏟아지자 해명에 나섰다.
박기웅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우리 예진이 8군데 음원차트에서 1위! 에일리의 '유엔아이(U&I)'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있게 많이 듣고 사랑해주세요^^ 에일리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기웅의 글을 보면 에일리를 본명 예진으로 부르는 등 두 사람이 굉장히 친분이 있어 보인다. 이에 일각에선 "박기웅이 에일리에게 호감이 있다", "박기웅과 에일리가 사귀는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후 에일리는 "배우 박기웅과 전혀 만난 적이 없다. 응원한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알고 보니 박기웅과 매니저가 친한데 내 팬이라더라. 응원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지만, 박기웅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여가수를 혼자서 '친한 척'하며 응원해준 모양새가 됐다.
이에 박기웅은 "에일리 쪽의 부탁을 받고 홍보해준 것"이라고 해명했고, 이에 대해 에일리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프닝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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