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싫어” 배우 백민정, 알고보니 ‘19년차’ 중견배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1일 14시 56분


백민정 사인회 태도 논란
백민정 사인회 태도 논란
백민정 임혜영

"사인회 싫어, 아이고 귀찮다."

'사인회 태도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팬들과의 만남 기회인 사인회에 대해 '귀찮다'라는 심경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다.

위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백민정은 지난 1995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올해로 19년차의 중견 뮤지컬 배우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잭 더 리퍼'에 폴리 역으로 출연했고, 2011년 '올 댓 재즈', 2012년 '페이스 오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한편 백민정의 글에 공감해 함께 비난을 받고 있는 임혜영은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tvN 'SNL 코리아' 고정 크루로 출연한 바 있다.

백민정과 임혜영은 현재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 중이다.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힝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비꼬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려 '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백민정 사인회 태도 논란=백민정 페이스북 캡쳐

<동아닷컴>
#백민정#사인회#임혜영#두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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