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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설국열차’ 개봉 열흘 앞두고 예매율 1위 ‘돌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2 11:04
2013년 7월 22일 11시 04분
입력
2013-07-22 11:04
2013년 7월 22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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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을 10일 앞둔 현재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실시간 예매율 19.3%(오전 10시23분 기준)로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레드: 더 레전드'(16.1%)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배급사인 CJ E&M 측은 "현재 '설국열차'는 전국 65개 극장, 99개 스크린에서만 예매가 오픈된 상태"라며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서비스가 개시된 이래 한국영화가 개봉 열흘 전 예매 1위를 기록한 것은 '설국열차'가 최초"라고 전했다.
'설국열차'는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를 만든 봉준호 감독의 최근작으로 틸다 스윈튼·애드 해리스·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스타와 송강호·고아성 등이 함께 한 작품이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그린다. 오는 8월 1일 개봉.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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