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주 씨는 여성월간지 주부생활 8월호에서 배동성과 3월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안 씨는 인터뷰에서 “이제 더 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고 밝혔다. 안 씨에 따르면 배동성은 2001년부터 10년 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안 씨는 미국에서 세 자녀와 생활하고 귀국했지만 함께 산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각자의 삶을 택했다. 하지만 배동성은 이혼 사실을 숨겨왔다. 17일에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로 오랫동안 생활하고 있으며 큰아들은 유학 중이고 늦둥이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