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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무릎팍도사’, 방송재개 9개월만에 폐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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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11:44
2013년 7월 25일 11시 44분
입력
2013-07-25 11:38
2013년 7월 25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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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도사’ 이수근-강호동. 사진제공|MBC
MBC ‘무릎팍도사’가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1년 만에 방송을 재개한 ‘무릎팍도사’는 25일 폐지설에 휩싸였다. 특히 8월1일 ‘무릎팍도사’ 대신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 편성되면서 폐지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MBC 예능국은 ‘무릎팍도사’ 폐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강호동 복귀 후 9개월 동안 ‘무릎팍도사’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광희를 새로운 보조 MC로 투입시켰지만 같은 포맷은 식상함을 안겨줬다.
결국 광희가 물러나고 1년 전 전성기를 함께 보낸 올밴을 다시 보조 MC로 앉혔다.
그러나 이 또한 오래가지 않았다. 유세윤과 올밴이 떠났고, 현재 이수근과 장동혁이 강호동을 보좌하고 있다.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했지만 시청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서 MBC 내부에서는 폐지설이 돌았다.
MBC 관계자는 “8월 녹화 일정이 잡혀있다. 1일 ‘화수분’이 방송되고 8일부터는 다시 ‘무릎팍도사’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강호동 측은 “폐지라고 단언하기에는 이르다. 일단 1일 방송이 안 되기 때문에 한 달 동안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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