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굴욕 민아 “애국가 부른건 영광, 개의치 않아”

민아 자막 굴욕

자막 굴욕 민아 “애국가 부른건 영광, 개의치 않아”

JTBC 측이 방송 자막에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의 이름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24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3 동아시안컵 대회’ 한국대 중국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민아는 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애국가를 제창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를 단독 중계한 JTBC 측이 민아의 이름을 다른 가수 ‘미나’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방송이 나간후 해당 장면은 인터넷에 ‘민아 자막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퍼졌다.

누리꾼들은“민아 자막 굴욕...노래는 민아가 부르고 자막은 미나” “민아 자막 굴욕... 담당자 민아 미나 헛갈린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사고에 대해 민아는 "애국가를 부른 것만으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 vs 중국 경기는 양측 모두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영상뉴스팀

민아 자막 굴욕/사진= JTBC 중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