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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의상학과, 입학 이유… “꽃미남이 아니라서?”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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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16:12
2013년 7월 25일 16시 12분
입력
2013-07-25 16:10
2013년 7월 25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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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유해진 의상학과’
배우 유해진이 의상학과 입학 이유를 고백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유해진은 의상학과에 입학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유해진은 “내가 중학교 때 추송웅 선생님께서 청주 문화회관에 초청돼 모노드라마를 공연하신 적이 있다. ‘우리들의 광대’라는 공연이었는데 내 눈에는 오로지 그분만 보이더라.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저 배우라는 것, 연기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해진은 “88년도에 연극영화과에 지원했는데 두 번이나 떨어졌다”면서 “결국 군대에 가려고 했더니 아버지께서 ‘꼭 거기에 가야지만 연기를 하겠느냐’ 하셨다. 그래서 의상학과를 갔다”고 말해 의상학과에 진학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유해진은 고등학교 시절 극단에 들어가 걸레질부터 시작하며 어깨너머로 연기를 배웠다. 그는 의상학과를 졸업한 후 극단 목화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진 의상학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해진이 의상학을 전공했다니 믿기질 않네”, “옛날에는 얼굴을 많이 봤었구나. 연기 잘하시면 됐네요!”, “꿈을 이루셨으니 부럽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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