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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악플, “‘썰전’만 출연하면… 피곤하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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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09:33
2013년 7월 26일 09시 33분
입력
2013-07-26 09:25
2013년 7월 2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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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썰전' 갈무리
‘김구라 악플’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변호사 강용석,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이철희가 ‘인터넷 친구의 잔인한 두 얼굴, 키보드 워리어의 엽기 살인 사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웹사이트들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용석은 “이런 사이트들이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검색했을 때 자극적인 게시물들이 있는 사이트들이 먼저 뜨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라디오스타’나 ‘화신’ 출연에 대해서는 악플이 별로 없지만 ‘썰전’만 방송되면 강용석 얼굴 보고 그윽한 미소만 지어도 뭐…”라고 자신의 악플에 대해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는 최근 이철희 쪽을 자주 본다면서 “지난번에 이철희 쪽을 보고 앉아 있었더니 누가 ‘왜 저쪽으로 앉아 있느냐’고 하더라. 피곤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이름 ‘김구라’를 금지 검색어로 설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악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 아닌가?”, “자신 이름을 금지어로? 완전 웃긴다”, “김구라 많이 순해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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