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7명 중징계, 상추-세븐 영창 후 야전부대 배치

연예병사 중징계

무단이탈, 안마시술소 출입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연예병사 8명이 징계 처분을 받았다.

25일 국방부는 징계 위원회를 열어 연예병사 8명에게 징계를 명했다. 이중 7명에게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안마방 출입으로 가장 큰 논란을 일으켰던 세븐과 상추에게는 10일 영창 처분을, 휴대전화를 무단 반입, 사용한 5명에게는 4일간 영창을, 영화 관람을 위해 부적절한 시간에 외출한 나머지 1명에게는 근신 처분을 내렸다.

영창 처분을 받게 되면 전과 기록 등은 남지 않지만, 군 복무기간이 영창 처분 날수 만큼 더 늘어난다.

사진=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사건과 무관함

앞서 세븐과 상추는 지난달 21일 ‘위문열차’ 공연 후 숙소를 무단 이탈해 유흥업소 주변을 돌다가 SBS 현장21 취재진에 발각돼 큰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론이 악화돼 국방부는 연예병사를 폐지하고 해당 병사들을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연예병사 15명 가운데 남은 복무기간이 3개월 미만인 3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일반 병사와 동일한 근무를 하게 되고, 나머지 병사는 복무부대를 재분류하기로 했다. 세븐 상추 등 중징계를 받은 연예병사들은 1·3군사령부 소속야전 부대로 배치될것으로 알려졌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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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해당 사진은 사건과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