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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고준희 “정진운, 첫사랑이랑 아직도 연락” 질투 폭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27 18:01
2013년 7월 27일 18시 01분
입력
2013-07-27 18:01
2013년 7월 27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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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캡처)
배우 고준희가 가상 남편 정진운의 첫사랑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정진운과 고준희는 '부부송'을 만들기 위해 부활의 김태원을 찾아갔다.
정진운은 "첫사랑이나 예전 사랑을 떠올리느냐"고 물었고 김태원은 "떠올리는 게 아니라 내 뇌리에 항상 존재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부인이 기분 나쁠 것 같다"는 고준희의 말에 김태원이 "기분 나쁠까봐 곡을 안 쓰면 그걸 더 기분 나빠할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고준희는 "입금이 안돼서?"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그것도 있지만 내 와이프 만나기 직전 첫사랑과 헤어졌다. 그분을 테마로 모든 곡을 썼다. 내 와이프가 삐질 만하다. 극복이 아니라 내 아름다운 기억을 존중해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그러나 "난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며 "진운이는 첫사랑이랑 아직 연락하고 지낸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그러나 "잊었다는 건 모순이다. 그 자체가 진정성이 없는 거다"고 말했다.
한편 '우결4'에는 정진운-고준희, 조정치-정인, 태민-손나은 커플이 가상부부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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