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 서유리는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주인공 송강호, 고아성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강호는 2008년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에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이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꼽았다는 말을 리포터에게 들었다. 정우성은 지난달 21일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지인 중 진짜 이상한 놈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송강호를 꼽았다.
이에 송강호는 "정우성이 진짜 이상한 사람"이라며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송강호는 8월 1일 '설국열차'가 개봉하면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에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 정우성과 맞붙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설국열차'가 이병헌의 '레드: 더 레전드'와 정우성의 '감시자들'과 삼파전을 벌이기 된 것이다.
어떤 영화가 가장 흥행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송강호는 "당연히 '설국열차'"라고 대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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