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왼쪽)과 크리스 에반스가 영화 ‘설국열차’ 홍보를 위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두 배우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고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와 고아성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이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8월1일이다.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크리스 에반스(아래). 사진제공|모호필름
● 30일=8개 방송사의 500여명의 아나운서들이 만드는 웹진(인터넷 잡지)이 이날 공개된다. 이 웹진은 한국아나운서연합회가 발행한 ‘아나운서저널’의 온라인판으로 아나운서들이 칼럼과 사진, 인터뷰 등 모든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온라인 환경에 맞춰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는 웹진 창간을 기념해 아나운서와 추억이 있는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김장훈. 사진제공|공연세상 ● 8월3일=가수 김장훈(사진)이 총연출을 맡은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가 오후 6시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통일전망대 앞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도 된다. 공연에는 비스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에일리 등 가수들뿐만 아니라 안성기, 최민수, 샘 해밍턴 등이 참석해 공연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인 러브가 출연해 김장훈과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공연은 페스티벌 최초로 전 출연진들은 출연료 기부에 흔쾌히 응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