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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효리, 리얼리티프로에 이상순과 동반출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7-29 15:30
2013년 7월 29일 15시 30분
입력
2013-07-29 15:04
2013년 7월 29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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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이상순(왼쪽)과 함께 리얼리티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효리. 사진제공|CJ E&M
가수 이효리가 9월 결혼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효리는 8월 초 총 4회로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하며 결혼 전 마지막 리얼리티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방송을 앞두고 2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효리는 결혼 준비에 대해 질문하는 연인 이상순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며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설렘 가득한 예비부부의 모습이 아닌 시크하고 털털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이효리가 결혼 준비보다 현재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대상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성공한 30대 언니가 파릇파릇한 20대 후배에게 전하는 공감 100배의 라이프멘토링과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이효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이효리가 후배가수에게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효리에게 트레이닝을 받게 될 후배가수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효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 때로는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후배를 ‘조련’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지금 당장의 인기를 위한 비법 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는 가수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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