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은 8월23일 첫 방송하는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한다. 2009년 9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멤버들과 공동 진행했던 케이블채널 KBS드라마 ‘슈퍼주니어의 미라클’ 이후 4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다.
TV예능프로그램 출연을 다시 하기까지 4년의 시간이 걸린 강인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2012년 제대한 뒤 그해 7월 팀에 합류해 슈퍼주니어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로 복귀하면서 월드 콘서트인 ‘슈퍼쇼 5’에 참여했다. 9월에는 ‘궁’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활동 방향을 넓혔지만 예능 출연은 없었다.
멤버들 없이 혼자서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앞둔 만큼 강인은 철저히 몸 관리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강인은 평소 물을 좋아해 수영을 즐기다 다이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운이 좋게 프로그램과 연이 닿으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그동안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에 성공해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날 강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단 강인은 8월3,4일 태국에서 열리는 ‘슈퍼쇼5’ 공연에 참여하고 이후 해외일정을 조정해 다이빙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도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3일에 한 번씩 연습을 하고 있는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4년 만의 출연이라 본인의 의욕도 상당하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에 달라진 강인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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