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46)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우희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우희는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 시신이 발견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님, 만나 뵌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앞서 성재기 대표가 운영하는 남성연대는 지난 6월 28일 달샤벳의 '내 다리를 봐' 뮤직비디오가 군인을 비하하고 있다는 이유로 음원 유통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달샤벳과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와 대화를 제의했고, 성재기 대표 이하 남성연대 역시 오해를 풀었다.
남성연대는 당시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신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과 특히 겸손한 자세로 먼저 SNS를 통해 대화를 제의해주신 달샤벳 우희 양에게 감사드린다"고 우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우희의 성재기 추모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희 성재기 추모, 직접 만났던 사람이 세상을 떠났으니 정말 안타까울 것 같다", "우희 성재기 추모, 두 사람이 인연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우희 성재기 추모, 마음이 복잡하겠다", "우희 성재기 추모, 달샤벳과 남성연대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6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성재기 대표의 시신은 29일 오후 4시 20분경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지점에서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40대 남성의 시신을 검안검시한 결과 성재기 대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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