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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니뎁 은퇴 계획 “몇 년 안에 배우생활 그만 둘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30 11:52
2013년 7월 30일 11시 52분
입력
2013-07-30 11:28
2013년 7월 30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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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할리우드 톱배우 조니 뎁(50)이 은퇴 계획을 전했다.
조니 뎁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배우 생활을 그만 둘 것"이라며 "당장 배우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은퇴 시기가 그리 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니 뎁은 "예를 들어 당신은 1년에 말하는 대화의 양이 점점 늘어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말보다 다른 말들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우회적으로 은퇴 결심 이유에 대해 말했다.
지난 수십 년 간 세계적인 인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출연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하 지만 적어도 오는 2015년 개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5' 촬영을 마칠 때까지는 배우 일을 그만 두지 않을 전망이다. 조니 뎁은 2014년 개봉하는 '트랜센던스'와 2015년 개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5'의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한편, 조니뎁은 1984년 영화 '나이트메어'로 데뷔한 이래, 영화 '가위손', '다크섀도우', '라디오맨', '캐리비안의 해적'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스타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론 레인저'(7월 4일 개봉)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인디언 악령헌터 톤토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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