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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크리스 에반스 “봉준호 감독은 친구이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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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31 07:00
2013년 7월 31일 07시 00분
입력
2013-07-31 07:00
2013년 7월 3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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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틸다 스윈튼-크리스 에반스(왼쪽부터). 사진제공|CJ E&M
틸다 스윈튼·크리스 에반스 무한신뢰
“그는 친구이고 나에겐 가족이다.” “또 출연제의를 받는다면? 당연히, 무조건.”
영화 ‘설국열차’의 두 주인공 틸다 스윈튼(사진 왼쪽)과 크리스 에반스(오른쪽)가 연출자인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반겼다.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난 두 배우는 동시에 봉 감독의 최고작으로 ‘살인의 추억’을 꼽기도 했다.
영국 출신의 틸다 스윈튼은 “삶은 미완성이란 사실을 봉준호의 영화는 늘 이야기한다”며 “봉준호와는 만나자마자 친구가 됐고 이젠 가족”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국열차’ 촬영장을 “감독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눈 현장”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지도층의 대표자 메이슨 총리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은 자주 맞붙은 배우 송강호에 대해 “예측불허의 연기를 한다”고 평했다. “박찬욱 감독이 만든 송강호의 영화까지 다 봤다”면서 “배우의 권위와 매력을 첫 눈에 알아봤다”고도 말했다.
반란군을 이끄는 커티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이른 아침 출근해 밤까지 계속 일을 하는 힘든 작업이었다”고 돌이키면서도 “세계에서 모인 굉장한 배우들과 함께 했다. 앞으로 영화를 고를 때 ‘설국열차’가 기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로 친숙한 그는 올해 말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뉴욕이 배경인 로맨스 장르. 인터뷰에 함께 한 봉준호 감독은 그의 연출 소식을 알리며 “나를 캐스팅해 달라”고 즉석에서 주문해 승낙을 받아내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는 일부러 영화를 안 좋게 만들려고 해도 결국 좋은 영화를 만들 감독”이라며 “배우 인생 중 ‘설국열차’는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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