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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ON AIR]윤문식 “황혼 재혼, 딸의 반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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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07:00
2013년 8월 1일 07시 00분
입력
2013-08-01 07:00
2013년 8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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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문식.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연기자 윤문식이 재혼 당시 딸과 크게 다퉜던 사연을 공개한다.
1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어머니, 재혼하시면 안 돼요!’라는 주제로 황혼 재혼을 둘러싸고 시월드와 며느리월드가 토크 공방전이 벌인다.
윤문식은 3년 전 18세 연하 아내와 재혼한 사연을 공개하며 출연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문식은 “젊은 사람들은 재산 문제 때문에 부모의 재혼을 반대한다. 그래서 난 자식들을 불러놓고 재산 분할을 먼저 했다”라고 말했다.
MC 최은경이 “그럼 황혼 재혼에 대해 자녀분들이 반대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윤문식은 “딸과 다퉈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다”고 답했다.
재산 분배 당시 서류 정리를 하던 윤문식의 딸은 아버지가 이미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모녀간의 싸움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 윤문식은 “딸과 그렇게 크게 싸운 적이 없다. 지금은 이해해주지만 당시엔 서로 상처를 줬었다”고 회상했다.
윤문식 외에도 현미 전원주 사미자 김형자 김지선 장미화 윤영미 굴사남 등이 출연해 시월드의 황혼 재혼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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