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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첫날 41만 박스오피스 1위…더 테러 라이브 2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1 10:27
2013년 8월 1일 10시 27분
입력
2013-08-01 10:05
2013년 8월 1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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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설국열차 1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정식 개봉 첫날 관객 41만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전국 848개 상영관에서 41만 8469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3만6372명이다.
설국열차는 제작비 450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0스-틸다 스윈튼-존 허트 등 헐리우드 배우들과 송강호-고아성이 출연했다.
31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전국 673개 상영관에서 21만5799명(누적 34만 3060명)을 모아 2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터보'와 이병헌이 출연한 '레드: 더 레전드'가 각각 3,4위로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사진=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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