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라서 어제 울었고, 배우라서 오늘은 웃을 것", "섹시 이미지가 걱정되서라기보단, 9년동안 무명 설움이 왈칵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클라라는 지난 30일 MBC에브리원 '무작정패밀리3' 제작발표회 도중 공지영 작가와의 '트위터 노출 설전'에 대해 언급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클라라는 당시 "여자 연예인들의 경쟁적 노출-성형을 보면 여자들의 구직난이 떠오른다.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 하다"라는 공지영 작가의 일침에 대해 "제게 관심은 직장인 월급과 같고, 무관심은 퇴직을 의미한다. 월급이 삶의 목표가 아니듯, 제 목표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클라라는 "8년의 공백기가 있었다. 일이 없을 때는 퇴직자 같은 기분이었다가, 관심을 받게 되니 월급을 받는 것 같다"라면서 "섹시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이 겁난다.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클라라 눈물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정말 멋지네요", "클라라 각오가 대단하네요. 성공할 거예요", "클라라 몸매는 백만불짜리 몸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클라라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이어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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