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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홍기훈 “박명수가 90도 인사한다고? 오히려 내게 호통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1 16:12
2013년 8월 1일 16시 12분
입력
2013-08-01 16:12
2013년 8월 1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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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홍기훈이 박명수와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편으로 꾸며져 박남현, 홍기훈, 유태웅이 출연했다.
박남현, 홍기훈, 유태웅 세 사람은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진수가 '연예인 싸움 순위' 각각 1위, 5위, 7위로 꼽은 인물들이다.
이날 방송에서 홍기훈은 "박명수랑 동기인데 인사를 90도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건 오해"라며 "오히려 박명수가 나한테 더 소리를 잘 지른다"고 해명했다.
홍기훈은 "지금은 안 그러는데 2~3년 전엔 박명수가 술 먹고 가끔 전화가 왔다"며 "전화해서는 뜬금없이 '미안하다. 형한테 잘 못해서 미안해'라고 하는데 고마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홍기훈은 "사람이 좋은 소리도 한 두 번이지"라며 "동기인데 제가 방송을 잘 못 나오니까 걱정되고 미안해서 전화한 것이다. 얼마나 예쁘고 고맙냐. 근데 똑같은 걸 3번 들으면 화가 나더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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