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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허지웅 “송중기 대신 입대하라니, 칼 갈고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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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17:31
2013년 8월 1일 17시 31분
입력
2013-08-01 17:30
2013년 8월 1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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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트위터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송중기 대신 입대하라고 권유한 변영주 감독에게 항의했다.
허지웅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중기 대신 논산 조교로 군대 다시 가라며 입영 선물 뭐가 좋겠냐는 문자가 도착했다"며 허탈해 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영화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 변영주 감독은 얼른 허지웅에게 "내가 잘못했다"는 멘션을 보냈다.
허지웅은 변영주 감독에게 듀스의 히트곡 '나를 돌아봐'의 노랫말을 살짝 비틀어 "뒤를 돌아봐 그대. 지금 나의 마음속엔 네가 있지만, 뒤를 돌아봐 그대. 지금 널 그리며 칼 갈고 있어"라고 말했다.
허지웅은 최근 고정 출연중인 JTBC '썰전'에서 논산훈련소 조교로 군 복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송중기의 팬인 변영주 감독이 사랑하는 송중기 대신 허지웅을 대신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한편, 송중기는 이날 현역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 소속사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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