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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맹승지 존박 사과, ‘몰카’에 당해 눈물까지…‘대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4 13:55
2013년 8월 4일 13시 55분
입력
2013-08-04 13:54
2013년 8월 4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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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존박 사과. 출처=MBC '무한도전'
'맹승지 존박 사과'
개그우먼 맹승지가 가수 존박에게 사과했다.
맹승지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MBC '무한도전' 맹지 리포터가 나옵니다. 몰래카메라 때 존박 씨가 눈물을 글썽 거렸다는데…. 죄송해요. 오늘은 '무한도전', 내일은 '코미디에 빠지다' 모니터 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여름 예능캠프 편'에서 맹승지는 연예인들을 속이는 리포터로 활약했다.
리포터로 가장한 맹승지는 차에서 내리는 존박에게 다짜고짜 질문을 퍼부었다. 맹슨지는 "유진박 씨 인터뷰하러 왔습니다. 아니 준박 씨, 피박 씨"라며 이름을 일부러 잘못 외치며 존박의 혼을 뺐다.
맹승지는 존박에게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으셨느냐.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실시간 검색어 1위입니다. 이적 씨도 다 말씀하셨다"며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맹승지의 질문에 당황한 존박은 눈물까지 글썽이며 사과했다.
존박은 "무슨 일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적 선배가 말씀하신 거라면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맹승지 존박 사과에 누리꾼들은 "맹승지 존박 사과, 존박 너무 웃긴다", "맹승지 존박 사과, 존박이 된통 당했네", "맹승지 존박 사과, 울려놓고 사과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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