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면서 “모든 진위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차승원은 영화 ‘하이힐’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하이힐’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차가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 중으로 크랭크 업 할 예정이다”면서 “차승원은 4개월간 영화를 이끈 주인공인 만큼 아들 사건과는 별개로 배우로서 제 몫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차승원 영화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 역시 프로답네!”, “도중하차 이런 이야기 안 하니 다행이네”, “차승원 씨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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