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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차승원 과거발언 화제 “아버지는 울타리, 지켜볼 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6 11:14
2013년 8월 6일 11시 14분
입력
2013-08-05 14:59
2013년 8월 5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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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43)이 과거에 한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차승원의 아들 A씨(24)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건을 다루면서 차승원이 지난 2011년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 출연해 말한 '아버지상'을 함께 실었다.
당시 방송에서 차승원은 "자식들에게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게 가장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울타리 밖을 나가면 전쟁터다. 아이들이 만나게 될 세상에 대해 미리 준비시키고 가르친다"며 "아이들이 울타리 밖을 나가면 안에서 지켜볼 뿐"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차승원의 아들 A씨가 여고생 B(16)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차승원은 지난 3일 미투데이에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린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급할 수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차승원 과거발언 사진=MBC '기분 좋은날' 캡처)
<동아닷컴>
▶
[채널A 영상]
유명 탤런트 아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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