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미로'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서동천 씨가 일본 와세다대 동창생과 결혼한다고 스포츠 동아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동천 씨의 결혼식은 8일 오후 7시 서울 종암동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린다. 하지만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서동천 씨는 일본 와세다대 사회과학부 재학 중 미로라는 예명으로 2007년 연예계에 데뷔, 3인조 남성밴드 미로밴드의 리더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로밴드 1집 '네버랜드'에 수록된 전 곡을 작사·작곡·편곡하는 등 남다른 음악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학업을 위해 연예계를 떠난 뒤 평범한 삶을 살며 가정을 꾸리게 됐다.
서동천 씨의 결혼 소식은 이날 오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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