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제작비화 화제…“윤후, 천진난만한 순수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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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7일 10시 14분


‘아빠 어디가 제작비화’

M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여현전 작가가 제작비화를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여현전 작가는 지난 5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청소년 방송작가캠프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아빠어디가’의 제작과 캐스팅,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여 작가는 이날 “대본이 없고 상황만 주어질 뿐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조작 없는 자연스러움이 인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의 흥행 요인을 이 같이 설명했다.

여 작가는 “처음 30여 팀의 가족 후보군이 있었다”고 밝히며, 지금의 출연자들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서는 “아빠, 아이 모두 예능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을 우선시했다. 특히 아이들은 순수함을 지닌 방송 경력이 전무한 아이들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여 작가는 특히 윤민수, 윤후 부자 캐스팅에 대해 설명하면서‘나는 가수다’ 때부터 친분 있던 윤민수의 가족 동영상에서 윤후를 보고 천진난만하다 생각해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 부끄러워 눈을 가리고 인사하는 모습과 달걀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여 작가는 “윤민수 부자는 실제로도 친절하고 배려가 넘치는 정이 많은 성격이다”며 “가식적이지 않고 진솔해서 무리에 잘 녹아든다.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아빠 어디가 제작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제작비화 이런 재미가 있었네”, “윤민수의 ‘나가수’ 인연이 ‘아빠 어디가’로 이어졌다니, 훈훈하네”, “아빠 어디가 제작비화…몰랐던 내용들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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