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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 프러포즈 받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10 16:07
2013년 8월 10일 16시 07분
입력
2013-08-10 16:07
2013년 8월 10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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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10일 이병헌(43)과 결혼식을 올리는 이민정(31)이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했다.
이병헌 이민정은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민정은 "프러포즈는 사실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영화관에서 영상으로 배우와 연출을 도맡아 하셔서 해주셨다. 사실은 갑자기 같이 영화 보다가 화장실 간다고 했을 때 눈치를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이어 "살짝 알았는데 그래도 감동적이었다.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은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이범수와 신동엽이 각가가 1,2부 사회를 맡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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