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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만능통령 오광수, 노래보다는 개그에 소질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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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0 17:09
2013년 8월 10일 17시 09분
입력
2013-08-10 17:05
2013년 8월 10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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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갈무리
‘슈스케5 만능통령’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 참가한 참가자 오광수가 심사위원들을 초토화시키며 ‘만능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는 치열한 지역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특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만능통령’ 오광수의 출연이었다. 그는 등장과 함께 “나는 랩,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있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하지만 “실력은 타고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뽐내던 그의 실력은 반전이었다.
그는 지드래곤의 ‘크레용’의 랩핑을 하기 시작했다. 진지하게 노래에 임했지만 과장된 제스처와 비음, 독특한 발음이 코미디에 가까웠던 것. 이를 본 심사위원들은 뒤로 넘어질 듯 폭소를 터뜨렸다.
또한 그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마치 모창을 하는 듯한 그의 발성과 목소리로 소화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심사위원 정재형은 “음악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 좋다. 그런데 음악에 재능이 없다”며 불합격을 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이승철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슈스케5 만능통령 출연에 네티즌들은 “슈스케5 만능통령 빵 터졌다”, “박시환 같은 실력자만 나오는게 아니구나”, “슈스케5 만능통령 개그맨 지원하길”, “슈스케5 박시환 분량이나 늘려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적의 ‘그땐 알지 못했지’를 부른 박시환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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